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신중년과 함께 한글 벽화 프로젝트’성료
-희망을 담은 파랑새, 신중년의 손길로 한글벽화에 날다-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이 운영하는 세종신중년센터가 지난 17일 ‘한글문화도시 세종에서 만나는 문자예술’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50~64세 신중년 20명이 참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공간 미화를 넘어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신중년이 함께 표현하는 과정으로 참여자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의미와 변화를 만들어냈다.
특히 벽화의 주요 모티프인 ‘파랑새’는 희망과 새로운 도약을 상징한다. 참여자들이 힘을 모아 완성한 벽화에는 “신중년의 미래, 파랑새와 함께 날다”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어, 앞으로의 삶을 긍정적으로 열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했다.
이홍준 원장은 “이번 한글벽화 프로젝트는 신중년이 예술적 상상력과 인문학적 가치를 직접 구현해낸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참여자들이 함께한 이 과정 자체가 세종시민의 문화적 자존감을 높이고 생활 속 인문정신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완성된 한글벽화는 센터 외부 공간에 설치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문화체험을 제공하며, 신중년 세대가 함께 일군 성취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